출시 2주 만에 해외 AI 커뮤니티를 뒤집어놓은 브라우저가 있습니다. 뭐가 다른지, 어떻게 시작하는지, 그리고 아직 조심할 점까지. 광고 없이 사실만 정리했습니다.
Aside는 "AI한테 시킬 일을 브라우저 안에서 끝내는" 도구입니다. 쉽게 말하면 지금까지의 AI 챗봇이 "물어보면 답해주는 비서"였다면, 이건 내가 로그인해둔 사이트에 직접 들어가서 일을 해주는 비서입니다.
메일 확인, 사이트 여러 개 돌면서 자료 조사, 장바구니 담기, 폼 제출 같은 "브라우저에서 하는 일"을 채팅으로 시키면 에이전트가 탭을 열고 클릭하고 입력해서 끝냅니다.
쓰던 ChatGPT나 Claude 구독을 그대로 연결해서 씁니다. 새 구독을 강요하지 않는 구조라 시작 비용이 사실상 0원입니다. API 키나 로컬 모델 연결도 됩니다.
별도 연동이나 API 없이, 내가 평소 로그인해둔 메일·쇼핑몰·업무 툴에 들어가 사람처럼 클릭하고 입력합니다.
작업 맥락이 내 컴퓨터에 저장돼서 매번 처음부터 설명할 필요가 없습니다. 어제 하던 일을 이어서 시킬 수 있습니다.
자동 로그인은 해주지만 비밀번호 자체는 AI에게 보이지 않는 구조입니다. 이 부분이 다른 AI 브라우저와 가장 차별되는 설계입니다.
결제·전송·삭제·제출 직전에는 반드시 멈추고 확인을 받도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 가드는 꼭 켜두세요.
매일 아침 아홉 시에 정해둔 사이트에 들어가 필요한 걸 정리해두는 식으로 걸어둘 수 있습니다. 무료 플랜에서는 세 개까지 만들 수 있습니다.
기술적으로도 접근이 독특합니다. 화면을 통째로 읽는 방식 대신 AI가 이미 잘 아는 웹 자동화 문법으로 브라우저를 코드처럼 조작하게 설계해서 속도와 정확도를 끌어올렸다는 게 개발팀의 설명입니다. 참고로 한국인 셋이 창업한 5인짜리 작은 팀이 만들었습니다.
출시 뒤 해외 커뮤니티에 쌓인 실사용 기록을 모았습니다. 화려한 데모가 아니라 "매일 하던 귀찮은 일"을 넘긴 사례들입니다.
특정 사이트 딥리서치부터 링크드인 접촉 자동화, 일상 검색까지 붙여서 쓴다는 마케터의 후기. "몇 달 만에 워크플로우에 추가한 것 중 최고, 주당 몇 시간이 그냥 굳는다"고 했습니다.
파티 초대 서비스에 손님들이 남긴 신청곡을 브라우저가 그대로 긁어 스포티파이 플레이리스트에 자동 추가. API로 연동되지 않는 두 서비스를 "사람처럼 화면에서" 이어붙인 사례입니다.
글을 쉽게 고쳐주는 웹 에디터에 카피를 넣고 다듬는 반복 작업을 브라우저가 대신 돌리고 개선안까지 제안하게 시키는 카피라이팅 팁.
프론트엔드 화면 작업은 터미널 코딩 도구로 시키는 것보다 브라우저에서 띄워 시킨 결과 품질이 높았다는 개발자 비교 후기. 렌더링된 결과를 직접 보면서 고치는 구조의 이점입니다.
"Atlas나 Claude in Chrome보다 확실히 낫다. 정말 잘 만들었다."
— 해외 개발자"에이전트 조작 속도랑 정확도가 남다르다. Claude in Chrome은 이제 두 번 다시 못 쓰겠다."
— 일본 헤비 유저"computer-use 계열에선 이게 최고다. 더 좋은 모델이 아니라, 잘 짠 실행 환경이 성능을 만든다는 걸 보여준다."
— 해외 사용자aside.com에서 macOS용 앱을 받아 설치합니다.
가입하면 복구 키가 발급됩니다. 화면에 그대로 뜨니 스크린샷 공유나 화면 녹화 중이라면 이 단계는 조심하세요.
크롬의 로그인 상태와 북마크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이게 되니까 갈아타는 부담이 확 줄어듭니다.
ChatGPT·Claude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그 구독의 모델을 브라우저 안에서 그대로 씁니다. 최신 모델 지원도 빠른 편입니다.
에이전트 권한에서 "최종 확인" 옵션을 켜세요. 보내기·결제·삭제·제출 전에 반드시 나에게 물어보게 됩니다.
해외 사용자들 사이에서 검증되고 있는 활용 패턴을 우리 업무에 맞게 재구성했습니다.
"이 사이트들에서 ○○ 관련 내용 찾아서 표로 정리해줘"처럼 시키면 탭을 돌며 수집·정리까지 끝냅니다. 검색엔진이 못 들어가는 로그인 페이지 안쪽까지 뒤질 수 있다는 게 핵심입니다.
가독성 검사 사이트에 내 글을 넣고 고치는 반복 작업을 통째로 맡길 수 있습니다. 웹 도구에 복붙하며 왔다갔다 하던 일이 지시 한 번으로 끝납니다.
예를 들어 폼으로 받은 신청 목록을 다른 서비스에 하나씩 옮겨 등록하는 일. API가 없어도 사람이 하듯 화면에서 직접 옮겨주니 "연동 불가"였던 조합이 자동화됩니다.
웹페이지나 디자인처럼 화면을 봐야 하는 작업은 브라우저 안에서 시키면 렌더링된 결과를 직접 확인하며 고쳐서 품질이 올라간다는 사용 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작 비용이 0원이라는 말이 과장인지 아닌지가 제일 궁금하실 텐데, 요금제를 열어보면 이렇습니다.
| 플랜 | 월 요금 | 주요 내용 |
|---|---|---|
| Free | 0원 | 내 구독 연결 · 월 500 크레딧 · 루틴 3개 · 비밀번호 관리자 · 메모리 |
| Pro | $20 | 루틴 무제한 · 원격 제어 · 클라우드 핸드오프 |
| Max | $200 | 가장 많이 쓰는 사람용 |
내 구독을 연결하는 기능이 무료 플랜에 들어 있습니다. 이 도구를 쓰려고 새로 결제할 일이 없다는 뜻입니다. 무료로 부족해지는 지점은 크레딧이 모자라거나 루틴을 네 개 이상 굴리고 싶을 때입니다.
며칠 써보면 여기서 한 번씩 막힙니다. 대부분 고장이 아니라 몰라서 막히는 것들이라 미리 적어둡니다.
aside://components를 치면 목록이 나오는데, 거기서
Widevine Content Decryption Module을 찾아
Check for Updates를 누르고 브라우저를 다시 켜면
됩니다. 이거 몰라서 첫날에 지우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 브라우저의 진짜 값은 메모리에서 나옵니다. 그런데 대부분 켜두기만 하고 안을 안 열어봅니다. 세 층으로 나뉘어 있고 전부 마크다운 파일이라 직접 고칠 수 있습니다.
로그인된 상태로 에이전트를 돌린다는 건 편한 만큼 위험합니다. 웹페이지 안에 사람 눈에 안 보이는 명령어를 숨겨두고 에이전트가 그걸 읽고 따라하게 만드는 공격이 있습니다. 이건 이 브라우저만의 문제가 아니라 업계 전체가 아직 못 푼 문제입니다.
온보딩 화면의 공식 추천 프롬프트를 한국어로 옮겼습니다. 설치 직후 이 두 개부터 던지면 어사이드가 "나를 아는 비서"로 세팅됩니다. 오른쪽 위 버튼으로 복사해서 그대로 붙여넣으세요.
나에 대한 맥락을 조사해서 메모리에 체계적으로 정리해줘. 저장된 메모리로 이런 게 가능해야 해: - 내 말투 그대로 친구나 동료에게 보내는 메시지 작성 - 처음 가는 사이트에서 물건 구매 - 중요한 문서 검토 내장 스킬과 브라우징 기록, AI 서비스에 남아 있는 대화와 메모리, 웹 검색까지 전부 활용해서 맥락을 모아줘. 다 모았으면 위 작업에 충분한지 스스로 검토해줘. 10점 만점에 9점을 넘으면 저장하고 아니면 부족한 부분을 찾아서 채워줘.
최근 내 작업을 돌아보고 반복해서 손으로 하고 있는 워크플로우 중에 자동화할 만한 걸 찾아줘. 좋은 후보의 기준: - 최근 30일 안에 두 번 이상 반복됨 - 입력이 안정적이고 절차가 반복 가능하며 결과나 종료 조건이 명확함 - 정기 확인이나 리포트, 리마인더, 모니터링 성격 내장 스킬과 브라우징 기록, AI 서비스의 대화와 메모리를 활용해서 후보를 찾아줘. 스스로 검토해서 10점 만점에 9점을 넘는 것만 제안하고 마지막에는 루틴 생성을 제안해줘.
루틴은 웹 푸시 알림으로도 트리거할 수 있어서 매일 아침 리포트 같은 반복 작업을 예약해두는 용도로 좋습니다.
curl -fsSL https://releases.aside.com/install.sh | bashaside "지시문" — 터미널에서 바로 브라우저 에이전트 세션
실행aside mcp — MCP 서버로 띄워서 Claude Code나 Codex 같은
코딩 에이전트에 연결. 코딩 에이전트가 로그인된 브라우저를 손발로 쓰게
됩니다aside repl "const p = await openTab(...)" —
Playwright식 자바스크립트로 직접 제어brew install aside 한 줄로 깔립니다.
앱 자체는 무료고 내 AI 구독을 연결해 쓰는 방식입니다. 다만 상위 기능을 묶은 월 20달러짜리 별도 플랜도 있습니다. 처음엔 무료 구성으로 충분합니다.
현재 macOS 전용이고 다른 OS 일정은 공식 발표가 없습니다.
세 가지가 다릅니다. 새 구독을 안 사도 되는 구조, 비밀번호를 AI에게 안 보여주는 설계, 그리고 화면 읽기 대신 코드 방식으로 조작하는 엔진입니다. 완성도 경쟁은 이제 시작이라 지켜볼 필요는 있습니다.
실패해도 타격 없는 일부터요. "이 페이지들 읽고 요약해줘", "이 사이트에서 ○○ 검색해서 목록으로 정리해줘" 같은 조회성 작업이 좋은 첫 과제입니다. 결제나 전송이 걸린 일은 신뢰가 쌓인 뒤에 맡기세요.